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사진> 회장이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콘스탄틴 궁전에서 개최되는 ‘G20 비지니스 서밋’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
허 회장은 첫날 열린 ‘B20국별대표회의’에서 경제 성장을 위해 경제계가 각국 정상들에게 전달할 7개 부문의 최종 권고안을 검토했다. 오는 6일에는 정상들과 경제계 대표가 모이는 ‘G20-B20 다이얼로그’에 참석한다.
G20-B20 다이얼로그에서 경제계 대표들은 ‘새로운 경제성장의 패러다임’을 주제로 투자, 고용, 반부패, 무역, 혁신개발, 금융, B20이행 등에 관한 정책을 제안한다.
B20정책권고안에는 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환경 및 자금 공급 촉진을 위한 정책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B20 비즈니스 서밋에는 허 회장을 비롯해 미국 해롤드 맥그로힐 USCIB 회장, 프랑스 베르나르 스피츠 FFSA 회장 등 20여명의 G20 회원국 경제단체 및 주요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