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대표 김용빈)는 지난 27일 석탄가스화 기술개발 국책연구 사업자 선정에 이어 또다시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기술개발사업(연구명: '미분탄 표준화력의 신재생연료 혼소를 통한 NOx 저감 및 연료 대체 극대화 기술 개발')국책연구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출연금 54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72억원 규모이며, 한국테크놀로지가컨소시엄의 주관기관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남동발전,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 비에이치아이, 티아이지와 함께 연구사업을 수행한다.
또한 한국테크놀로지는 총괄 주관기관으로서 사업 기간 중 이번 연구에 대한 상용화와 더불어 목질계 바이오매스 자원을 사업화 할 예정이다.
국가적으로 석탄 화력발전은 현재 국내 총 전력 생산의 44%(08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전력 생산 수단의 하나인데 반해 발전 산업에서의 CO2 배출 문제는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에 기반을 둔 감축 정책이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어 바이오매스와 같은 신재생 연료 사용의 연료다변화 발전을 통한 실질적인 CO2저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에서는 바이오매스 혼소율 극대화를 위한 핵심 기술 확보와 혼소를 통해 노내 NOx 저감을 도모하는 핵심 기술 개발 및 적용 바이오매스 연료의 다변화 기술 확보를 중점적으로 연구하여 컨소시엄의 주관기관인 한국테크놀로지를 통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하여 신규 설비 및 국내외 설비 등에 적용을 추진함과 동시에, 빠른 시일내에 연구기간 중에라도 국가에너지 대책에 발 맞추어 상용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주관기관인 한국테크놀로지를 통해 각 발전사들의 적용시설물들에 빨리 적용할 수 있도록 영업 또한 병행할 예정이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기관으로부터 국책 사업에 선정된 액수가 100억원대를 육박하는 등 한국테크놀로지의 기술은 이미 정부 기관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만큼 현재의 신규 사업들 외에도 중·장기적인 회사의 신수종 아이템을 발굴하여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