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내년 D램 공급부족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으로 기업분석(커버리지)를 시작했다.
이세철 연구원은 “내년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D램 공급부족으로 이 부분 이익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내년 D램 평균 판매단가는 1Gb기준으로 0.79달러로 18%정도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며 “애플이 9월 중순 아이폰5S와 아이폰5C 출시 및 10월 아이패드5를 계획하고 있어 모바일 D램 수요도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낸드의 경우는 3D낸드 및 16nm플라나(Planar) 공정 기술간 램프업 속도 및 시장 채택여부에 따라 실적 변동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