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이 보고서에서 D램에 대한 수요가 약하고 AI 전용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이 과잉이라는 이유로 한국 메모리 칩 제조업체에 대한 약세를 전망했다.
이 보고서로 인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출렁였다. 2021년 비슷한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시장 업황 하락을 맞췄던 모건스탠리였기에 투자자들은 동요했다.
당시 모건스탠리는...
미래에셋증권은 20일 SK하이닉스에 대해 D램(DRAM)과 고대역폭메모리(HBM)의 개발 및 공급이 순탄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재무건전성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 의견을 '매수', 목표 주가를 26만 원으로 유지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SK하이닉스의 주가 하락을 업황의 유의미한 변화보다는 관성적 사고에 따른 급진적 수익...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다. AI 칩에 사용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거 탑재된다.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메모리 업체들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HBM이 일반 D램에 비해 가격이 4∼5배 높은 고부가 제품이기 때문이다.
특히 마이크론의 주요 고객은 전 세계 AI 칩 시장의...
KB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하반기 D램 수요가 양극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8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6만8800원이다.
13일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현재 스마트 폰, PC 등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 증가로...
◇SK하이닉스
D램 수요 양극화 심화
목표주가 24만 원 제시, 투자의견 매수 유지
3분기 추정 영업이익 6조7000억 원, 컨센 소폭 하회
뚜렷한 D램 수요 양극화, 실적 변수로 작용
김동원 KB증권 연구원
◇삼성전자
중국과 모바일 의존도 높은 게 부담
3분기 예상 영업이익 13조3000억 원에서 10조3000억 원으로 하향 수정
이번 다운사이클에서 취약한 반도체 사업 구조...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같은 초고속 D램은 물론, 고성능 낸드 솔루션 제품인 데이터센터용 SSD에 대한 고객 수요도 커지고 있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PCIe 5세대(Gen5) 규격을 적용,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고...
10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전 세계 71개 주요 상품과 서비스의 기업 시장조사율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기업은 D램 반도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낸드플래시 반도체, 초박형 TV 등 4개 품목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들 품목 모두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OLED 패널에선 LG디스플레이가 2위를 지켰고 초박형 TV에선...
10나노급 1c 미세공정 DDR5 세계 최초 개발성공 비결은 유기적 협업‧원팀 정신테스트 인프라 확보로 공정 일정 단축“압도적인 기술력, 시장 선도할 것”
SK하이닉스가 극도로 미세화된 D램 공정 기술의 한계를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회사가 최근 개발한 10나노급 6세대(1c) 미세공정 적용 16Gb(기가비트) DDR5 D램은 세계 최초로 기록됐다.
10일...
D램 고정 거래가 2.05달러로 전달 대비 2.38% 감소디바이스 교체 수요 감소와 제조사 D램 재고 축적“B2C향 디바이스 수요, 하반기에도 회복되긴 어려워”HBM 가격 꾸준히 상승 중AI 흐름과 엔비디아 신제품 출시 계획에 HBM 기대감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시장 거래 가격이 엇갈린 추이를 보이고 있다. PC나 모바일 등에 사용되는 범용 D램의 가격은 점차...
KB증권은 9일 삼성전자에 대해 ‘뚜렷한 D램 수요 양극화’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9만5000원으로 낮춰 잡았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현재 스마트 폰, PC 판매 부진으로 메모리 모듈 업체들의 재고가 12~16주로 증가하며 하반기 메모리 출하량과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삼성전자에서는 송택상 메모리사업부 D램 솔루션팀 상무가 연사로 나선다. 그는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를 포함한 삼성전자의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기술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 역시 임의철 솔루션 AT 담당 부사장이 직접 ‘데이터센터에서 엣지 디바이스까지 LLM(거대언어모델) 서비스 가속화’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특히...
이들은 삼성전자가 2014년 독자적으로 개발한 20나노 D램 반도체 기술 공정도 700여 개를 무단 유출해 중국 기업인 청두가오전의 제품 개발에 사용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최 씨는 중국 청두시에서 투자받아 2021년 청두가오전을 설립했고, 오 씨는 청두가오전 임원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첩보를 파악해 수사에 나서 지난해 오 씨의 자택을 압수 수색을 하는...
공급 증가, 4분기 내 고객사 국내 신규 라인의 장비 셋업 완료에 따른 초도 공급 물량 증가 속도에 따라 실적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내년 매출은 3848억 원, 영업이익은 758억 원을 전망한다”며 “낸드, D램 가동률 정상화, 고객사 국내 라인 증설, 해외 매출 비중 확대 등으로 매출고 영업이익 동반 성장 가시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박 부사장은 입사 후 약 15년간 D램 설계 직무를 수행한 후 2018년 D램 PE 직무로 전환했다. 당시 4명의 소수 구성원으로 출발했던 팀은 5년여 만에 70여 명의 조직으로 성장했다. 박 부사장은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제품으로 HBM을 꼽았다.
박 부사장은 2022년 HBM3 고객 인증을 회상하며 “제품 출시를 목전에 둔 상황이었고 회사는 다운턴 시기로 어려웠다”며...
OCI의 반도체 인산은 D램과 낸드플래시, 파운드리까지 모든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범용 소재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성장과 반도체 시황 회복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07년 반도체 인산 사업에 진출한 OCI는 현재 연간 2만5000톤(t) 규모의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SK키파운드리, DB하이텍 등 국내 주요 반도체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며...
초소형 및 고용량 저장장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엠디바이스는 2017년 컨트롤러, 낸드플래시, D램 등을 하나의 칩 속에 넣은 ‘BGA SSD’를 세계에서 네 번째로 독자 개발했다.
반도체 기술력과 고용량 제품을 앞세워 중국과 유럽 시장 진출에도 성공했으며, 2021년 말부터는 반도체 스토리지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SSD 중심의 저장장치 사업을...
1b에 머물던 D램 최신 공정, 하이닉스가 1c까지 개발1c가 중요한 이유…많은 데이터 저장 공간 확보 관건“1c기술, D램 주력 제품에 적용…D램 리더십 지키겠다”
SK하이닉스가 이번에 개발한 10나노급 6세대 1c 미세공정을 적용한 16Gb(기가비트) DDR5 D램은 세계 최초로 기록된다. 1c란 이전 세대인 1a와 1b에 비해 더 미세한 공정을 의미한다. 더 작은...
다올투자증권은 “우려와 달리 견조한 AI 수요를 기반으로 3분기와 내년 실적 방향성이 단단한 종목 중심의 비중확대가 유효하다”며 “최선호주 SK하이닉스 의견을 유지한다”고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D램 3사 중 HBM 비중이 가장 높아 평균판매가격(ASP)이 실적 방어에 유리한 SK하이닉스에 대한 최선호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