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평준화 지역에 있는 자율형 사립고는 성적 제한 없이 추첨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게 됐다. 네티즌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들은 “아니 이럴 거면 애초에 자사고를 왜 만든 겁니까”, “자사고는 좋은 친구들과 좋은 학습분위기가 장점이었는데, 일반고를 키우려고 자사고 죽이기를 하다 보니 그것도 없어지겠네”, “더 우수한 교육 원하는 학생은 이제 어디로 가나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스스로 고등학생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교육과정이 자꾸 바뀌니까 당황스럽다. 학창시절 내내 입시제도만 확인하는 기분”이라고 푸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