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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 거대 식인 상어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미국 텍사스주 사우스파드리섬에서 한 낚시꾼이 5m 거대 식인 상어를 잡았다. 그가 잡은 상어는 타이거 상어(tiger shark). 국내에서는 뱀상어라는 이름을 가진 이 상어는 줄무늬가 호랑이를 닮아 ‘호랑이 상어’로도 불린다.
그는 무려 3시간 30분 동안이나 ‘사투’를 벌인 끝에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무려 5m에 달하는 상어를 낚는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낚시꾼은 “처음 낚싯대에 무엇인가 걸려들 때 부터 심상치 않았다”며 “너무나 힘이 세고 무거운 놈이라서 내가 바다로 끌려 들어갈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리가 후들거려 서있지 못하자 주변 사람들이 의자까지 가져다 줬다” 며 “사람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결코 혼자서 잡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이날 잡은 상어를 다시 바다로 돌려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