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출범할 펀드슈퍼마켓 CEO 공개 모집에 총 28명이 몰린 가운데, 7명의 면접 대상자가 윤곽을 드러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펀드슈퍼마켓 설립준비위원회는 금일 오후부터 지원자 28명 가운데 서류 심사를 통과한 7명의 공모자들에 대한 1차 면접을 실시한다.
1차 면접 대상자로는 차문현 우리자산운용 사장을 비롯 이용재 전 현대자산운용 사장, 황윤하 전 LS자산운용 사장, 남삼현 전 이트레이드증권 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 개방형 펀드 슈퍼마켓인 것을 감안해 이현규 전 제로인 대표와 이광 머서 컨설팅 대표 등 온라인 전문가들도 지원했다. 이 밖에 전 금융투자협회 최봉환 전무도 면접 대상자에 포함됐다.
한편, 1차 면접대상자들을 대상으로 후보들이 1인 또는 복수로 후보추천이 이뤄지면 오는 13일 출자자 총회를 통해 CEO가 결정된다.
출자에 참여한 한 운용사 CEO는 “펀드슈퍼마켓 CEO는 펀드업계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이 가장 중요한 자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