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징크스 고백 “아빠 응원 가면...넥센 진다"

입력 2013-08-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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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친구들 캡처
걸그룹 애프터스쿨 유이가 아버지와 관련된 징크스를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 멤버들은 각자 자작곡을 만들어 오디션 무대에 오르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날 유이는 자작곡을 만드는 과정에서 전남 함평 구장에 계신 아버지를 찾았다. 유이의 아버지는 넥센 히어로즈 2군 감독 김성갑이다.

이동하는 중에 유이는 “아빠는 정말 아무 것도 모른다. 아마 엄청 놀라시진 않을 거다. 사람들 앞에서는 덤덤할 것 같다”며 깜짝 방문에 대한 아버지의 반응을 궁금해 했다.

유이는 이어 “아빠 기가 좀 살려나? 아빠 유니폼 입고 있는 모습은 진짜 오랜만”이라며 설레이는 마음을 진정시켰다.

또한 유이는 “그런데 내가 아빠를 보러 가면 꼭 야구가 진다. 이건 정말 나에게 큰 징크스”라며 “오늘은 꼭 이겼으면 좋겠다. 아니면 나 중간에 그냥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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