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제공)
SBS 예능프로그램 ‘땡큐’가 폐지된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2일 오전 이투데이에 “‘땡큐’가 오는 9일 방송되는 손현주, 보아, 문정희 편을 끝으로 폐지된다”고 전했다.
‘땡큐’는 가을 개편을 맞아 SBS의 간판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와 비슷한 콘셉트, 저조한 시청률 등의 이유로 폐지 결정이 내려졌다. SBS는 당분간 해당 시간대에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대체할 전망이다.
‘땡큐’는 지난해 12월 28일, 2부작에 걸쳐 파일럿 방송됐으며 3월 1일부터 정규 편성돼 방송됐다.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인사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 하룻밤을 함께 보내며 솔직한 토크를 전했고, 신개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았다.
그간 ‘땡큐’에는 혜민 스님-박찬호, 손현주-보아, 김성령-김성령 자매, 이효리-이지연, 하지원-이문세, 로봇 박사 데니스홍-로봇 다리 김세진, 축구선수 구자철-박찬호, 발레리나 강수진-체조선수 손연재 등이 출연했다.
한편 손현주, 보아, 문정희가 출연하는 2일 밤 11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