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다저스는 28일 오전(한국시간) 추신수의 소속팀 신시내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다저스의 선발은 류현진. 신시내티는 추신수를 1번타자로 기용하면서 이들의 대결은 경기 초반부터 성사됐다.
류현진은 2회초 브루스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지만 호투하고 있다. 추신수와의 첫 대결에서는 볼넷을 내줬지만 두 번째와 세 번째 대결에서는 내야 땅볼과 삼진을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특히 5회와 6회레 걸쳐서는 4타자 연속 탈삼진을 잡아내는 위력적인 투구를 거듭하고 있다.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필립스를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 시점에서의 투구수는 정확히 100개를 기록한 류현진이었다. 후속타자 브루스 역시 2구째만에 1루수 땅볼로 처리한 류현진은 6번타자 프레이저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 했다. 13타자 연속 범타 처리인 동시에 이날 경기의 9번째 탈삼진이었다.
7회초까지 류현진의 호투로 3-1의 리드를 지키고 있는 다저스의 7회말 공격이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