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카우, 실제 나이 논란...27세 아닌 29세?

입력 2013-07-26 07: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AP/뉴시스)
콜롬비아 대표팀 공격수 라다멜 팔카우가 실제 나이 논란에 휩싸였다.

팔카우는 올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AS 모나코 이적했다. 이적료만 6000만 유로(약 882억6000만원)에 달하는 빅딜이었다. 하지만 고향인 콜롬비아에서 그의 나이가 실제와는 다르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콜롬비아 방송사인 노티시아스의 보도에 따르면 팔카우의 나이는 알려진 바와 같이 27세가 아닌 29세다. 이 방송사가 그의 나이를 29세로 주장하는 근거는 바로 그의 초등학교 입학 당시 서류다. 콜레기우 산 페드로 클라베르 부카라망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당시 팔카우 부모가 제출한 서류에는 그가 1986년생이 아닌 1984년으로 기재돼 있다.

윌슨 세라노 교장은 팔카우가 입학할 당시 서류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팔카우는 1989년에 입학했다. 정식 초등학교 입학 과정 이전의 아동학교는 만 5세 넘긴 학생들만 입학할 수 있다. 확인을 위해 출생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복사본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콜롬비아 방송의 보도대로면 팔카우는 현재 나이가 27세가 아닌 29세다. 모나코가 갑부 구단으로 거듭나며 막대한 돈을 이적 시장에 뿌리고 있지만 팔카우의 나이가 29세였음을 알았다 해도 6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썼을 지는 의문이다. 팔카우와 2018년까지 5년간의 계약기간에 합의한 만큼 그가 계약을 마치는 시점이면 32세가 아닌 34세가 되기 때문이다.

한편 팔카우의 아버지는 콜롬비아 방송사의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762,000
    • -3.15%
    • 이더리움
    • 4,449,000
    • -3.58%
    • 비트코인 캐시
    • 604,500
    • -4.95%
    • 리플
    • 1,097
    • +9.81%
    • 솔라나
    • 305,000
    • -1.1%
    • 에이다
    • 792
    • -4.69%
    • 이오스
    • 772
    • -3.02%
    • 트론
    • 254
    • +0.4%
    • 스텔라루멘
    • 187
    • +3.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1.18%
    • 체인링크
    • 18,750
    • -4.58%
    • 샌드박스
    • 392
    • -5.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