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은 태양열 발전, 얼음열 등을 활용해 에너지 절감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갤러리아센터시티와 타임월드는 옥상과 메인 간판에 각각 태양광 집광판을 설치해 백화점 문화센터 등 1-2개 층의 전력으로 사용하고 있다.
타임월드의 경우 백화점 정면 옥상에 설치한 메인간판을 77개의 집광판이 들어가는 태양광 LED 간판으로 교체해 기존 네온간판 운영 시 47㎾h를 사용하던 전력을 9㎾h로 감소시켜 81% 절가효과와 백화점 1개층의 전력으로 활용되고 있다.
태양열 집광판 설치에 이어 지난 6월 20일 타임월드는 이번에는 아예 옥외 상징 조형물로 ‘솔라트리’를 설치해 친환경적 전력생산과 태양광 에너지 효율성을 홍보하고 고객의 쉼터를 제공하는 등 일석 삼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190w 태양전지 7개를 이용하여 제작된 갤러리아타임월드의 솔라트리는 1.33kw 용량으로 하루 3시간~4시간 정도의 발전시간을 가지고 전력을 생산하며 연간 1500kw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정순남 갤러리아 윤리환경팀장은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을 회사 수익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실행하려 한다”며 “백화점 외관 리뉴얼이나 대대적인 매장 개편시 에너지 절약에 기조한 시설물 교체와 같은 ‘시설적인 부문’과 전 직원들의 에너지 활성화 마인드 ‘직원 의식 부문’으로 접근해 꾸준한 에너지 절감 활성화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