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 뉴시스)
지난 시즌 지동원이 임대선수로 활약한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가 높은 이적료로 인해 지동원을 영입할 수 없다는 방침을 세웠다.
슈테판 로이터 아우크스부르크 단장은 22일(한국시간) 현지 지역신문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와의 인터뷰에서 “그 금액에 지동원을 데려오는 것은 불가능”이라고 언급했다.
지동원은 2012-2013시즌 후반기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임대로 보냈다. TSG 1899 호펜하임과의 23라운드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데 이어 그로이터 퓌르트와의 경기에서 팀의 1부 리그 잔류를 결정짓는 골을 성공했다.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5골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지동원은 독일에 남는 것을 선호했다. 하지만 250만 파운드(약 43억원)라는 이적료가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