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2014학년도 대학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대비해 '논술지도 거점학교'를 오는 22일부터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14개 권역에서 현직 교사가 논술수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모아 가르치는 논술지도 거점학교는 다음달 3일까지 운영된다.
거점학교는 △동대부고 △명지고 △진관고 △여의도고 △대진여고 △계성여고 △가락고 △강일고 △세현고 △동작고 △수도여고 △대광고 △중동고 △한대부고 등 14개교다.
각 학교는 인문계열 3개반, 자연계열 2개반으로 나눠 2013학년도 기출문제와 2014학년도 모의논술 문제 풀이ㆍ분석, 학생 맞춤형 첨삭지도 등을 할 예정이다.
현재 인문계 759명, 자연계 885명 등 모두 1644명이 신청했고 강의는 현직 고교 교사 70명이 맡는다. 수강료는 교재ㆍ첨삭지도비 포함 8만원이다. 저소득층 자녀는 방과후수업 자유수강권으로 무료 수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