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정이 이혼할 때 마다 징크스처럼 찾아오는 교통사고 경험을 공개했다.
70년대 인기가수 김하정은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세번 결혼하고 세번 이혼했다“며 ”그때마다 큰 교통사고를 당해 결국 네번의 교통사고를 겪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하정은 또 "첫번째 남편 신선남과 이혼 후 교통사고로 척추를 다쳤다“며 ”요추 1번과 2번이 협착돼 키가 3cm 줄었다. 다리도 못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다. 김 하정은 “전 남편 신선남이 폭행에 도박에 마약에 외도까지 온갖 심한 행동을 다했다”며 “결국 이 남자와 못 살겠다고 생각해 첫 아이를 지우고 말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하정은 “용서받지 못할 죄를 지은 거지. 둘째 아이를 가졌을 때 지울 수가 없었다. 그 아이는 지울 수 없었다”고 울먹였다.
한편 김하정은 70년대 가수로서 전성기를 누리다 유명 코미디언 신선남(쓰리보이)과 결혼했다. 하지만 신선남의 계속되는 폭행과 외도 등으로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