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케이팍스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제작사는 8일 오전 아역 배우 진지희와 박건태가 노영학 앞에서 잔뜩 주눅든 표정으로 무릎을 꿇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첫 번째 사진 속 노영학은 평상 위에 다리를 꼬고 앉아 진지희와 박건태를 무릎 꿇린 채 딴청을 부리고 있다. 두 번째 사진에는 진지희의 이마에 딱밤을 때리기 위해 조준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두 번째 사진에서 장난기 어린 노영학의 잔뜩 집중한 표정과 그의 딱밤 조준에 겁먹은 진지희의 표정이 대조를 이루면서 노영학의 '나쁜 남자' 면모가 드러나는 듯 하기도 해 더욱 눈길을 끈다.
이 사진들은 7일 노영학과 진지희, 박건태가 평상 위에 나란히 앉아 브이 포즈를 취하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과는 전혀 상반된 모습이다.
네티즌들은 "노영학의 나쁜 남자 등극 장면인가" "광해의 폭력성 공개?"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어디로 가고 무릎을 꿇었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역배우들의 열연으로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불의 여신 정이' 3회는 8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