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13년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10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상은 지난 2008년부터 지식기반사회 인재 발굴, 성적 중심의 가치관 극복 등을 위해 운영돼 왔다. 올해부터는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를 견인할 인재의 선발에 초첨을 맞출 계획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은 고등학생 60명, 대학생 40명 등 총 100명을 선발한다.
대한민국 국적자로서 국내 고등학교 및 국내⋅외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또 올해부터는 재학중인 학교의 교원이 직접 후보자를 발굴해 추천할 수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숨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부ㆍ처ㆍ청)에서도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할 예정이다
선발절차는 시ㆍ도(대학생), 시ㆍ도교육청(고등학생)의 추천서 접수, 시ㆍ도별 지역심사, 현지면접, 중앙심사를 거쳐 진행된다.
수상자는 중앙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상장 및 메달, 장학금(300만원)이 수여되고 국내⋅외 석학과의 만남, 창의역량 및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위해 역대 수상자들과의 교류 기회 등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