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진 교수는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과거 서울대 미학과 자유게시판에 올라왔던 글 2건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진 교수는 서울대 미학과 82학번, 변 대표는 94학번으로 12년차 선후배간이다.
글은 변 대표가 14년 전인 1999년 진 교수와의 인터뷰를 이전과 이후에 작성한 글이다. 글에서 변 대표는 “대지식인답게 바쁜 와중에도 선뜻 약속을 잡아 주었다” “그 정도 되는 사람의 이야기만 듣고 있어도 여러모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고 인터뷰 이후에는 “진중권이 천재적인 끼를 가지고 있다면 강준만은 평범한 노력파다”라며 진 교수와 강준만 전북대 교수를 비교하기도 했다.
한편 변 대표는 “개인적으로는 진중권보다 강준만식 모델을 따라가는게 맞을 것 같다”며 롤모델을 설정하기도 했다.
변 대표는 최근 진 교수가 석사학위 논문을 표절했다고 주장했고 이에 진 교수는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