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왼쪽)이 24일 오전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제6회 서울대학교 발전공로상을 수상하고 오연천 서울대 총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금호아시아나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이 제6회 서울대학교 발전공로상을 수상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회장이 24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열린 제6회 서울대학교 발전공로상 수여식에서 서울대 예술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발전공로상은 서울대가 2008년부터 매년 인격과 덕망을 겸비하고 대학과 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박삼구 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을 통해 2006년 서울대학교와 ‘금호예술기금’ 출연 약정을 맺고 미술대학과 음악대학에서 추진하는 예술 관련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기금을 전달, 이를 통해 서울대 예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삼구 회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서울대에서 더 많은, 휼륭한 문화예술인들이 배출되길 바라며, 금호아시아나그룹도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아름다운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미술관, 금호아트홀, 문호아트홀 등을 운영하며 예술가들에게 다양한 전시와 공연 기회를 마련하고 악기은행을 통해 음악영재들에게 고악기를 지원하는 등 활발한 문화예술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