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패션 전문 플랫폼인 ‘SOHO11(소호일레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소호몰인 ‘스타일난다’, ‘멋남’은 물론 ‘매그앤매그’, ‘위즈위드’ 등 온·오프라인 편집샵과 SPA 브랜드를 포함해 총 500여개 판매자가 상품을 판매한다.
11번가는 개인의 취향에 맞는 패션 상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끔 소호일레븐 플랫폼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색 있는 소호몰의 개성을 부각시키면서 트렌드와 인기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11번가 측은 “일차원적인 상품 분류로 구성돼 원하는 상품을 바로 찾기 어려웠던 기존 소호 카테고리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했다”며 “판매자는 자신이 운영하는 소호몰의 장점을 높이면서 새로운 판로와 고객까지 확보할 수 있어 모두가 긍정적인 시너지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각 개별 소호몰의 주력 상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스타일파인더’ 서비스를 마련했다. 여성, 남성 등 카테고리 검색은 물론 테마별, 스타일별로도 검색이 가능하다.
개인 맞춤형 서비스인 ‘마이소호’는 신상품 입고나 할인 행사 등 단골을 맺은 소호몰 정보를 제공한다. 11번가는 ‘SOHO11’ 오픈을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명예의 전당에 입점한 소호몰과 단골을 맺으면 최대 10% 할인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