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탈정수기 소비자 피해, 톱3 중 '청호나이스' 최다

입력 2013-06-13 14: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피해 접수 현황 171건…전년比 24.8%↑

렌탈정수기 '톱3' 중 청호나이스를 사용한 소비자들의 피해접수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렌탈정수기 피해예방주의보'에 따르면 올해 1분기까지 렌탈 정수기 사용 피해접수 건수는 46건으로 전년동기(31건) 대비 48.4%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으로는 총 171건으로 전년(137건)보다 24.8% 늘어났다.

지난한해 기준으로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코웨이(38.3%), 동양매직(10%), 청호나이스(9.4%) 등 톱3를 살펴보면 청호나이스가 1만대 당 피해건수가 6.9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코웨이(0.6건), 동양매직(0.4건) 순으로 나타났다.

시장점유율 5% 미만 기업 중에서는 현대위가드(6.9건), 한샘이펙스(5건), 제일이쿠아(4.3건)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0년부터 3년간 실시한 피해사례 유형별로 살펴보면 '정수기관리 불이행 및 곰팡이·물이끼발생·벌레유입 등'이 136건(33.1%)로 가장 많았다. 또한 '중도해지 처리지연 위약금 과다요구'(15.6%), '설치하자(누수·침수피해 등)'(10%) 등에 대한 피해 사례도 많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렌탈 기간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렌탈료가 인출되는 사례가 많으므로 렌탈 기간종료 후 렌탈계약 해지 및 소유권 취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렌탈료가 자동인출 되는 경우 인출 내역을 수시로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462,000
    • +5.5%
    • 이더리움
    • 4,452,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614,000
    • +1.74%
    • 리플
    • 815
    • -1.81%
    • 솔라나
    • 306,400
    • +8.23%
    • 에이다
    • 834
    • +0.24%
    • 이오스
    • 773
    • -1.65%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900
    • -0.72%
    • 체인링크
    • 19,580
    • -2.1%
    • 샌드박스
    • 406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