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최근 보도를 통해 고메스의 에이전트인 울리 페르버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페르버는 이미 구단 이사장직 칼-하인츠 루메니게에게 고메스가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메스는 팀을 떠나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 페르버의 설명이다.
고메스의 바이에른과의 계약기간은 2016년까지로 아직 차기 행선지를 결정한 상태는 아니다. 현재 피오렌티나와 나폴리 등 이탈리아 팀들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중 피오렌티나가 좀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9년 VfB 슈투트가르트에서 3000만 유로의 이적료와 함께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고메스의 이적료 규모는 당시와 같은 3000만 유로선으로 예상된다. 루메니게 역시 3000만 유로를 언급하며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이라고 못박았다.
한편 키커지가 고메스의 이탈리아행 가능성에 무게를 둔 반면 슈투트가르트에 근거를 둔 지역지 슈투트가르터 나흐리히텐은 고메스의 이탈리아행 가능성을 높지 않게 전망했다. 고메스가 이탈리아 진출에 대해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대신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나 첼시 등 빅클럽으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