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텔레센터 재단(TCF),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함께 공동으로 28일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제1회 글로벌 텔레센터 어워드’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미래부가 운영 중인 정보접근센터(34개)와 텔레센터 재단이 운영 중인 전 세계 텔레센터(8만7507개) 중 운영 콘텐츠,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총 6개 센터(정보접근센터부문 1개, 텔레센터부문 5개)가 선정됐다.
지난 1월1일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평가에서 TCF, NIA, 캐나다 국제개발연구센터(IDRC)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정보접근센터부문에서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운영 중인 방글라데시 정보접근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방글라데시 정보접근센터는 2008년 수도 다카에 위치한 방글라데시 공대에 개소해 그 간 웹디자인 및 개발, 안드로이드 OS개발 분야에서 1500명 이상의 수강생을 배출하는 등 ICT 인력 양성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한편 텔레센터 재단은 UN의 ‘제2차 세계정보사회정상회의’에서 출범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전 세계 56개국 8만7507개 텔레센터 네트워크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