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시민현장감시단이 지하철역 주변의 보도시설물과 빗물받이 청소상태 등을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300개 구간 총연장 215㎞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점검은 이용이 많은 지하철역 보도시설물과 빗물받이 관리 실태를 점검해 보행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대상은 △보도 위 상습적 불법주·정차 △적치물 △오토바이 주행 △장애인·노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불편 사항 △블록·볼라드 파손 △물고임 △보행시 불편한 요철 등이다.
고승효 시 민원해소담당관은 "내부적으로 상시 현장점검 확대와 외부적으로 시민 현장점검을 5월과 9월 연 2회로 정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