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폰용 ‘조인(joyn)’ 앱 첫 출시

입력 2013-05-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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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조인(joyn)’의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인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서 제공하는 표준 규격의 모바일 메신저로 채팅, 파일ㆍ위치전송을 지원하는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안드로이드용 조인 서비스가 지난해 12월 출시된 데 이어 이번 아이폰용 출시로, 대부분의 스마트폰 가입자들이 조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이폰용 조인의 국내 출시는 KT가 처음이다.

아이폰용 조인은 안드로이드용에서 이용할 수 있는 채팅, 스티커, 파일 전송, 위치 전송, 길안내, 선물하기 기능을 동일하게 제공한다. 다만 안드로이드용과 달리 아이폰용에서는 현재 채팅과 문자메시지의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다.

특히 아이폰용 조인은 사진ㆍ동영상ㆍ파일 전송시 타 모바일메신저가 제공하는 전송 용량의 5배인 건당 100MB까지 가능하다. 용량이나 사이즈를 줄여서 보내던 사진을 조인에서는 원본 그대로 전송해 고화질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이용자의 위치를 올레맵의 지도 상에 표시해 상대방에게 보내는 ‘위치 전송’ 기능을 제공한다. 수신한 위치 정보가 올레내비와 연동돼 이용자는 주소 입력의 번거로움 없이 수신한 위치로 길안내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조인 앱은 운영체제(OS)에 따라 올레마켓,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설치 후 유심(USIM)을 통해 휴대폰 번호로 인증이 되며 별도의 가입절차는 없다.

조인의 채팅은 데이터 차감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사진, 영상 등 파일전송은 와이파이(Wi-Fi)망에서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고윤전 KT ALL-IP추진담당 상무는 “아이폰용 조인서비스에도 향후 안드로이드용과 마찬가지로 채팅 중 실시간 영상 공유, 문자메시지와의 통합 등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All-IP(올아이피)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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