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탄광 갱도에서 11일(현지시간) 가스 폭발 사건이 일어나 28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폭발사고는 이날 오후 2시께 루저우시 루현에 있는 타오쯔거우 탄광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지하 갱도에선 광원 108명이 작업 중이었다.
앞서 전날 밤에는 구이저우성 안순시 탄광에서 일어난 가스폭발 사고로 1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중국은 느슨한 규제와 부패 부실한 관리운영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광산 사고를 내고 있다.
공식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1년에만 각종 안전사고로 1973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