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고객 및 사회와 동반성장을 강화하는 ‘행복동행’ 계획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속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과다 보조금으로 인한 출혈 경쟁에서 벗어나 ‘T끼리 요금제’ 출시 등으로 본격화된 상품 및 서비스 경쟁 체제로 패러다임 전환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측은 고객 혜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요금제 및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외부 사업자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차별적 신규서비스 제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장기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가입기간 연계 리워드(Reward) 프로그램’ 도 준비중이다. 올 9월부터 현재 롱텀에볼루션(LTE) 대비 두 배의 전송속도를 구현하는 LTE-어드밴스드(LTE-A)를 가장 앞서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보다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화된 폰북 서비스, 각종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편리하게 망라된 리치커뮤니케이션수트(RCS) 2.0 및 IPTV 고객을 위한 스마트 셋탑박스(STB)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회사측은 자체 서비스에 국한되지 않고 유통·포털 등 외부 우수 사업자와의 적극적 협력과 제휴를 통해 차별적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헬스케어, 미디어 등과의 융합 서비스도 선제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며, 네트워크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개방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 창출에도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이번 고객 행복을 위한 방안을 순차적으로 꾸준히 추진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주장이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ICT 산업변화 및 고객 이용 패턴을 선제적으로 상품과 서비스에 반영해 고객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에 선제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궁극적으로 고객이 행복하고 ICT 생태계가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 정립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