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4일 MBC '무한도전'은 팀을 나눠 주어진 미션을 수행해 빙고를 완성하는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유재석은 빙고를 완성하기 위해 입에 물을 머금은 채 15초 동안 간지럼을 참아야 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몸에 손이 닿기만 해도 몸을 뒤틀며 간지러워했다. 이를 본 팀원들은 "아버지 사업이 안됐을 때를 생각해라", "옛날 잘 안나갔을 때를 생각해라" 등 슬픈 생각을 해보라고 주문했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유재석은 3번의 시도 모두 간지럼을 참지 못하고 물을 내뿜었다. 유재석 앞에 앉아있던 정형돈과 박명수는 물벼락을 맞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완벽한 국민MC의 유일한 약점이다", "유느님(유재석 별칭)의 새로운 모습이다", "박명수, 정형돈은 무슨 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