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악성코드 작년보다 17배 급증

입력 2013-04-30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마트폰 악성코드가 1년 새 17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보안업체 안랩에 따르면 악성코드는 2011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발견되기 시작해 최근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안랩 조사결과 이번 1분기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악성코드 발생수가 20만6628개로 집계돼 지난해 동기 1만1923개에 비해 무려 1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상반기에 발견된 악성코드를 모두 합친 2만2695개보다도 9배 뛴 수치다.

악성코드 유형으로는 ‘트로이목마’ 형태가 11만 여개로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트로이목마 유형은 전화나 문자 가로채기나 원격 조종 등을 할 수 있다. 이어 유해 가능 프로그램이 9만여 개로 42%를 차지했다. 이외 스파이웨어, 루팅, 광고성 애드웨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호웅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장은 “다양한 악성코드 제작 툴 등으로 악성코드 제작이 수월해지고 유통할 수 있는 경로도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악성코드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구글 공식 스토어라도 평판을 확인한 뒤 앱을 설치하는 게 안전하다”며 “스마트폰 전용 백신 프로그램을 늘 실행해두는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86,000
    • +4.2%
    • 이더리움
    • 4,531,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624,500
    • +6.93%
    • 리플
    • 1,012
    • +7.32%
    • 솔라나
    • 310,800
    • +6.04%
    • 에이다
    • 811
    • +7.7%
    • 이오스
    • 776
    • +1.57%
    • 트론
    • 258
    • +4.03%
    • 스텔라루멘
    • 179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18.79%
    • 체인링크
    • 18,990
    • +0.48%
    • 샌드박스
    • 402
    • +1.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