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 별의 유언, "별도 유언을 남긴다니…죽기전 격렬한 몸부림"

입력 2013-04-24 2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사이언스데일리 캡처
'죽기 전 별의 유언' 모습이 밝혀져 화제다.

최근 영국 워릭대학교 천문연구팀은 '2013 감마선 폭발 천체 회의'에서 별의 죽음에 관한 비밀 단서를 찾았다고 발표했다.

연구팀 발표에 따르면 '초거성(반지름이 태양의 수백 배가 되는 큰 항성)'은 죽기 전 격렬하게 몸부림을 치는데 이때 엄청난 양의 감마선이 수 시간 동안 분출하는 것을 확인했다.

수 시간 지속되는 감마선은 지난 2010년 크리스마스에 처음 발견돼 권위 있는 과학 저널인 '네이처'에 실린 바 있다. 이후 이 천체는 '크리스마스 폭발 천체'로 불리고 있다.

특히 연구팀은 감마선 분출이 몇 시간 동안 지속되는 천체는 태양보다 20배 가량 무겁고, 반지름은 10억 마일(약 16억㎞)에 이르는 '초거성'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아울러 연구팀은 이같은 초거성이 폭발하는 것을 '죽기 전 별의 유언'으로 표현하며 "별의 크기가 클수록 파괴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리며, 그 만큼 감마선 분출도 긴 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죽기 전 별의 유언'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죽기 전 별의 유언, 말 그대로 우주의 신비구나" "죽기 전 별의 유언, 별도 유언을 남긴다니 신기하다" "죽기 전 별의 유언, 실제로 얼마나 굉장할까?" 등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186,000
    • +4.53%
    • 이더리움
    • 4,444,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11,500
    • -0.73%
    • 리플
    • 815
    • -3.32%
    • 솔라나
    • 307,000
    • +7.16%
    • 에이다
    • 841
    • -0.94%
    • 이오스
    • 778
    • -4.77%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3
    • -1.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950
    • -3.27%
    • 체인링크
    • 19,660
    • -3.2%
    • 샌드박스
    • 407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