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추신수(31ㆍ신시내티 레즈)의 중견수 수비를 놓고 소란스러운 입담이 오가고 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 1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수비도 빛났다. 3대5로 뒤져 있던 6회말 조쉬 해리슨의 타구를 끝까지 따라가 잡아내며 찬사를 받고 있다.
그러나 네티즌의 반응은 엇갈린다. “잘 잡았다”라는 반응과 “당연히 잡아야 하는 볼이다”라는 의견이다.
주류는 호수비에 대한 찬사다. “역시 메이저그리급 명품수비다” “세인트루이스 전에서의 실책이 괴로웠을 텐데 잘 됐다” “추신수는 타격이 좋지 않아도 수비로 팀에 기여하는 선수다” 등의 의견을 올리고 있다.
반면 당연히 잡아야 했다고 말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영상 보니까 별거 없던데” “연봉이 얼마인데 당연히 잡아야지” “다른 선수였다면 쉽게 잡았을 수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추신수는 현지 언론에서 찬사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