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의 구세주 구자철(24FC·아우크스부르크)이 오는 6월22일 결혼한다.
29일 일간스포츠는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와 한 A대표팀 선수에 따르면 구자철이 6월 22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구자철의 결혼 날짜를 알렸다.
구자철의 예비 신부는 제주도 서귀포 출신으로 연상의 일반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구차철이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 시절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현재 결혼식장과 날짜가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구자철은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6월18일 이란과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을 마친 그 주에 결혼할 생각이다. 정확히 날짜와 시간, 식장이 잡히면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겠다”며 결혼설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