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고졸 신입사원들이 22일 입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입사식은 부모님 배지 수여식, 꽃다발 헌화, 신입직원들이 제작한 ‘부모님께 드리는 영상 편지’ 상영, 오찬 등 가족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입사식을 치른 고졸 신입직원들은 지난 9개월간 까다로운 채용 전형을 통해 선발한 직원들로 앞으로 대한민국 전력산업을 책임질 중책을 맡을 예정이다. 이들은 급여, 승격, 보수 등에서 대졸직원과 동등한 대우를 받게 된다.
전력거래소는 앞서 능력 있는 인재채용을 위해 학력, 연령 등의 제한 없이 응시자격을 부여하고 지역인재 및 여성, 고졸자 등의 청년 미취업자에 대한 채용목표제를 시행했다.
전력거래소 위성철 인력개발팀장은 “정부의 지침에 맞춰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채용절차를 도입해 우수 인력의 유입이 가능하게 했다”며 “그 결과 고졸자의 경우 신규 채용인원의 20%, 지역인재는 47%, 여성은 20%씩 각각 목표 수준을 초과해 채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신입직원들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한 '멘토링 제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