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구자철이 결혼설에 휩싸였다.
18일 한 매체에 따르면 축구선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오는 6월23일 일반인 A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구자철의 예비신부는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연상의 여인으로 그가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로 활약하던 시절 처음 만나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유나이티드 구단의 일부 관계자들은 "구자철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극소수의 관계자들만 알고 있던 것"이라고 전했다.
구자철은 분데스리가 진출 후 축구에 전념하기 위해 결혼을 천천히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독일 진출 후에는 전화 통화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통해 사랑을 키웠다는 후문이다.
앞서 지난해 8월2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기성용이 구자철에게 여자친구가 있는 것 같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구자철의 에이전트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구자철은 2007년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4시즌 동안 88경기 8골 19어시스트를 기록, 2010년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돌풍을 일으켰다. 구자철은 2011년 K리그에서 독일 분데스리가로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