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를 맞아 자녀들의 입학선물로 보험상품이 인기다.
자녀의 건강을 보장하고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다 경제 재테크 상식에 익숙해질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하니 1석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어서다.
삼성화재 자녀보험‘엄마맘에 쏙드는’ 상품은 지난해 12월 개정 출시된 이후 보름 만에 가입 2만 건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실손의료비는 물론 교육비까지 보장하면서 부모들의 마음을 만족시켰기 때문이다.
현대해상의 어린이 전용 CI 보험인 ‘굿앤굿어린이CI보험’은 어린이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통합 보장함으로써 2004년 7월 출시 이후 입소문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동부화재 ‘무배당 프로미라이프 스마트 아이사랑보험’은 100세 수명시대를 대비해 한 번 가입으로 태아부터 100세까지 각종 상해, 질병을 평생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사들은 자녀보험의 매력을 더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주고 있다. 메리츠화재 ‘내MOM같은어린이보험’은 기본 보장뿐 아니라 자녀의 성장 시기에 맞춰 초·중·고등학교 입학 시에는 200만원의 축하금을, 대학교 입학 시에는 50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한다.
삼성생명‘아이사랑보장보험’은 태아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성장단계별 각종 위험으로부터 자녀를 지켜주는 어린이 전용 보험이다. 한화생명의 어린이 보장성보험인 ‘I Care 보험’은 출생한 아이는 물론, 임신한 바로 다음날의 태아도 가입 가능하다. 아이가 태중에 있을 때부터 출생 후 최고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자녀를 위한 평생보험이다.
교보생명 ‘교보우리아이든든보험’은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중대 질병과 교통재해 사고에 대한 보장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녀를 대상으로 한 보험들은 자녀의 안전, 교육비 등 부모의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어 특히 신학기에 인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