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SK그룹과 한국정책금융공사가 출자하고 산은캐피탈과 공동으로 운용하는‘KoFC SK협력사 동반성장 제3호 PEF’의 최초 투자기업인 콘텔라에 투자금 50억원을 집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투자기업으로 선정된 콘텔라는 2000년 3월에 출범한 통신장비 연구개발 벤처기업으로서 세계 최초로 SKT와 함께 3G Data Femtocell 시스템을 상용 런칭한 Femtocell(초소형기지국) 전문기업이다.
콘텔라는 PEF로부터 전환상환우선주 형태로 투자받은 50억원을 해외 시장개척 및 장비 개발 등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SK증권 관계자는 “동반성장 PEF는 일회성 지원 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맺는 기업생태계 조성에 초점을 맞춘 SK식 동반성장 모델의 결정판이며,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의 성장재원이 될 수 있는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