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배우 조니 뎁과 엠버 허드가 결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의 연예 전문 매체 ‘쇼비즈 스파이(www.showbizspy.com)’는 엠버 허드가 조니뎁에게 결별을 선언했다고 19일 보도했다.
1986년생인 엠버 허드는 2004년 영화 ‘프라이데이 나잇 라이드’로 데뷔했고 ‘리멤버 더 데이즈’, ‘겟썸’ 등에 출연했다. 섹시한 이미지와 스타일리쉬한 파파라치컷으로 인기가 높았고, 2010년 커밍아웃하기도 했다.
2011년 영화 ‘럼 다이어리’에서 조니 뎁과 함께 출연한 후 동성 연인 타샤 반 리와 헤어지고 조니 뎁의 연인이 됐다. 1963년생인 조니 뎁과는 23살 차이다.
미국 US위클리의 지난해 6월28일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각종 프로모션 행사를 함께 하며 ‘특별한 관계’로 발전했고, 조니 뎁은 엠버 허드에게 고가의 말을 선물하기도 했다.
조니 뎁은 14년이나 동거하고 사이에 두 자녀를 둔 동료배우 바네사 파라디와 헤어지고 엠버 허드와 교제를 시작해 비난을 받았다. 조니 뎁이 파라디에게 지급하는 위자료는 2억달러(약 2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엠버 허드 역시 ‘가정파탄자’라는 비난을 받았으나 둘은 서로 결혼과 아이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눌 만큼 진지하게 만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결국 7개월 만에 헤어지게 된 것.
쇼비즈 스파이는 엠버 허드의 마음이 돌아서 조니 뎁에게 결별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허드와 결혼하고 싶어하는 뎁과 달리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허드가 부담을 느꼈다는 분석이다.
아직 이 보도에 대한 두 배우의 반응은 전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