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박정빈은 19일(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경기에 후반 44분 교체 출전했다.
앞서 독일 볼프스부르크 2군에서 활약을 하던 박정빈은 이달 초 그로이터 퓌르트로 임대됐다.
팀에 합류한 뒤 2번의 평가전에서 모두 출전해 미케 뷔스켄트 감독의 신임을 받은 박정빈은 이날 리그 1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0-2로 뒤지고 있던 후반 44분 교체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까지 약 2분간 그라운드를 밟았다.
짧은 경기시간으로 인해 활약은 하지 못했지만 유망주라는 점에서 후반기 첫 경기부터 교체출전하며 향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정빈이 분데스리가 데뷔 무대를 가지며 한국인 분데스리거는 5명으로 늘어났다. 함부르크의 손흥민과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 지동원,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의 차두리 등이 활약 중인 독일 분데스리가에 한국인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