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무자식 상팔자’ 엄지원의 싱글맘 변호사 ‘변신 3종 세트’

입력 2013-01-1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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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식 상팔자’ 엄지원의 싱글맘 변호사 ‘변신 3종 세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끈다.

엄지원은 JTBC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 (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전 애인의 아이를 낳으며 미혼모의 길을 선택, 싱글맘으로서의 어려움을 딛고 꿋꿋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또한 가족들의 전폭적인 도움 아래 예정보다 빨리 직업 전선에 복귀, 활발한 변호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는 19일 방송될 24회에서는 ‘싱글맘 변호사’ 엄지원이 미혼모 시설에 방문하는 모습이 담긴다. 변호사로서 미혼모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그들의 현실적인 삶의 고충을 생생하게 들어보게 되는 것. 엄지원은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귀담아 이야기를 듣고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이들을 누구보다 마음 깊이 이해하는 모습으로, 보기만 해도 온기가 전해지는 훈훈한 풍경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엄지원은 변호사 변신을 앞두고 극중 새로운 변신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귀띔. 뿔테 안경을 치켜세우며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함께 똑 부러지는 성격이 돋보이는 포즈로 인증샷 촬영에 나섰던 것. 앞으로 드라마 속에서 변호사로도 활발한 활약을 펼칠 것에 대한 당찬 각오를 표현했던 셈이다.

엄지원이 미혼모 시설을 방문한 장면은 지난 해 12월 31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실제 미혼모 시설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에서는 엄지원의 베테랑 선배 배우다운 면모가 돋보였다. 미혼모 역의 단역 출연자들은 대부분 연기를 갓 시작하는 신인 배우들이었던 상황. 엄지원은 촬영 틈틈이 그들의 연기를 봐주며 조언을 해주는 등 다정한 선배의 모습을 보이며 촬영을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측은 “엄지원은 ‘무상 가족’의 일원으로 사실적인 가족 이야기를 펼쳐내며 호응을 얻어왔다. 이제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미혼모를 비롯해 억울한 사람들의 변호를 맡으며 싱글맘 변호사로도 맹활약을 펼치게 된다”며 “극 중 새로운 변신으로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엄지원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3일 방송된 ‘무자식 상팔자’ 23회 분에서는 지애(김해숙)가 막내 준기(이도영)의 결혼 상대가 고작 18살 여고생 수미(손나은)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막내 준기를 향해 다짜고짜 ‘빨래 방망이 진압’에 나서는 장면이 담겨졌다. 이에 막내 준기가 과연 미성년 신부 수미와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JTBC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 24회는 오는 19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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