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박재상·35)가 미국 CNN 방송이 선정한 ‘2012년 올해의 10대 연예뉴스’ 5위에 선정됐다.
CNN은 27일(현지시간) 강남스타일과 말춤이 세계 연예계의 무명이었던 싸이를 최고의 스타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또 유튜브 조회수가 10억건을 돌파하면서 온라인에서 돌풍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싸이는 과거 주한미군 반대 집회에 참석해 반미 랩을 부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으며 이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싸이는 최근 CNN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흥미로운 인물’ 투표에서 8위를 기록했다.
CNN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연예뉴스는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의 사망 소식이었다.
2, 3위에는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스의 파경과 영화 ‘트와일라잇’의 여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염문설이 올랐다.
이외에 미국의 장수 어린이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에 나오는 캐릭터인 엘모를 연기하는 성우 케빈 클래시의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 ‘스타워즈’ 시리즈로 유명한 조지 루카스 감독의 루카스필름 매각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