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 땅값 0.07% ↑…서울 2개월 연속 상승

입력 2012-12-24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종시, 3월부터 9개월 연속 상승률 1위

11월 전국 땅값이 전월 대비 0.07% 상승했다. 서울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고, 세종시는 9개월 연속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국토해양부는 11월 전국 지가가 전월 대비 0.07% 상승해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현 지가는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인 2008년 10월 대비 0.19% 낮은 수준이다.

서울은 0.03%를 기록해 2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중랑구(-0.016%)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의 지가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이 진행 중인 세종시는 0.49% 상승해 올 3월부터 9개월 연속으로 상승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최근 접근성 개선(세종~정안IC간 고속도로, 세종시~오송역 BRT도로 개통)과 아파트 분양 호조 등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평창군도 동계올림픽 특별법 시행령 제정 및 올림픽특구 지정추진, 원주~강릉 복선전철 착공 등 경기장 건설과 인프라 확충 등의 영향으로 땅값이 0.23% 상승했다.

반면 택지개발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수원시 권선구(-0.208), 산업단지 개발이 부진한 인천광역시 계양구(-0.121) 등은 땅값이 하락했다.

한편 11월 토지거래량은 총 18만5469필지, 1억4682만7000㎡로 전년 동월(19만4841필지, 1억6269만3000㎡) 대비 필지수는 -4.8%, 면적은 -9.8%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983,000
    • +7.29%
    • 이더리움
    • 4,590,000
    • +3.66%
    • 비트코인 캐시
    • 629,500
    • +1.86%
    • 리플
    • 826
    • -0.96%
    • 솔라나
    • 305,000
    • +4.74%
    • 에이다
    • 840
    • +0.12%
    • 이오스
    • 787
    • -4.61%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300
    • +1.02%
    • 체인링크
    • 20,300
    • +0.54%
    • 샌드박스
    • 412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