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KBS·MBC·SBS 등 지상파 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18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50.1%,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48.9%로 나타났다.
출구조사를 통한 양 후보의 득표율 차는 1.2%포인트로 오차범위 내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최종 당선자는 개표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출구조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360개 투표소에서 유권자 8만6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출구조사는 전체 유권자 중 투표를 한 일부만을 대상으로 해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출구조사는 95% 신뢰도에 표본오차는 ±0.8%포인트이다.
방송 3사는 이날 밀워드브라운미디어리서치(MBMR), 코리아리서치센터(KRC), 테일러넬슨소프레스 코리아(TNS RI) 등 3개 조사기관에 출구조사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