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제1회 한미 투자포럼' 개최

입력 2012-12-09 12: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바마 2기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처음으로 한국과 미국 간 투자 협력포럼이 진행됐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7일 미국 상무부 SelectUSA 및 한-미 상공회의소, 코트라(KOTRA)와 공동으로 워싱턴D.C.의 윌라드 호텔에서 ‘제1회 한-미 투자포럼(Korea-US Investment & Trade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오바마 대통령 재선 이후 현지에서 최초 전개되는 한미간 투자협력 활동이다. 올해 한-미 FTA 발효를 계기로 미국의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양국 정부와 상공회의소 등 민관이 공동으로 준비하고 일방적인 투자홍보 활동을 벗어나 쌍방향 투자협력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올해 한-미 FTA 발효를 계기로 그간의 무역 중심의 한-미 경제협력 관계를 투자분야로 발전시켜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그린 에너지ㆍIT융합 등 신성장동력 산업 및 셰일가스 개발 등에 있어 양국의 투자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세션에선 지경부 강성천 투자정책국장 및 미국 상무부 스티브 올슨 SelectUSA 국장이 양국간 투자 현황 및 각 외국인투자 지원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또 전(前) 한미 FTA 미국 측 수석대표였던 웬디 커틀러가 FTA 발효 이후 9개월간 투자ㆍ무역 확대 성과 및 FTA 활용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와 함께 양국 투자유치기관인 코트라 InvestKorea 및 미국 SelectUSA 간 협력의향서(MOI)도 체결됐다.

또한 하루 앞선 지난 6일 개최된 양국기업인들과의 만찬에선 양국의 경제협력관계 증진에 기여한 토마스 도너휴 미국상공회의소 회장에게 수교훈장 1등급인 ‘광화장’이 수여되기도 했다.

한편 홍 장관은 지난 7일 레베카 블랭크 상무부 장관대리 및 USITC 위원들과 면담에서 한미 투자포럼의 성공적인 개최 및 한미 FTA의 효과, 반덤핑/상계관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994,000
    • -1.57%
    • 이더리움
    • 4,431,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598,500
    • -2.6%
    • 리플
    • 1,106
    • +14.26%
    • 솔라나
    • 304,900
    • +1.77%
    • 에이다
    • 795
    • -1.85%
    • 이오스
    • 776
    • +1.17%
    • 트론
    • 254
    • +1.6%
    • 스텔라루멘
    • 188
    • +8.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00
    • -0.93%
    • 체인링크
    • 18,710
    • -0.9%
    • 샌드박스
    • 396
    • -0.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