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연말 모임 파티에 돋보이고 싶다면…

입력 2012-12-0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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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슈트 + 포인트 소품으로 세련되게

▲2012 BOSS Black Men·Women 컬렉션
어느덧 2012년의 마지막 달 12월. 연말을 맞아 그동안 자주 만나지 못했던 친구, 바쁜 일상으로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 동료들과의 파티 계획 등을 세우느라 여념이 없을 때다. 연말 모임을 앞두고 ‘무엇을 입을까’ 고민하고 있다면 때와 장소, 콘셉트에 맞춰 차별화된 스타일을 연출해보자.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어디서나 눈길을 끌 수 있는 몇 가지 패션 아이템만으로 색다른 파티 룩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소품으로 포인트를 = 여성에 비해 남성은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의상이나 소품 선택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연말 모임이나 파티에서 돋보이는 의상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별한 날이라고 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껏 치장을 하기 보다는 깔끔한 슈트에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는 게 좋다.

재킷, 베스트, 바지로 구성된 쓰리 피스 슈트와 버튼이 두 줄로 된 더블 브레스트 슈트로 모던한 느낌을 살리자. 여기에 보타이나 화려한 컬러의 넥타이, 스카프, 행거 치프 등의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자. 말끔해 보이면서도 스마트한 인상을 심어준다. 기존의 소품으로만 포인트를 주는 것이 너무 약하다고 생각된다면 과감한 컬러의 벨벳 재킷에 도전해도 좋겠다. 벨벳 소재가 너무 튀지 않게 상·하의를 같은 소재나 컬러를 입지 않고 비슷한 톤과 다른 질감으로 자연스럽게 매칭하면 세련돼 보이는 파티 룩이 될 것이다.

◇바디 라인을 돋보이게 = 지인들과의 편안한 모임일 경우, 과도한 파티 의상은 오히려 보는 사람과 입고 있는 사람 모두에게 부담스럽다. 바디 라인을 살려주는 원피스로 여성미를 살려보자. 화려한 컬러감과 볼드한 스타일의 주얼리나 클러치 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추상적인 패턴이나 화려한 컬러 의상에는 복잡한 장식 디테일이 없는 심플한 액세서리만 매치해도 충분히 세련돼 보일 수 있다. 패턴이 들어간 의상에는 단색 클러치 백을, 단조로운 컬러의 의상에는 블링블링한 소재나 퍼(fur) 같은 볼륨감 있는 클러치 백을 매치해보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아우터 선택도 중요하다. 그날 스타일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결정 짓는 데 크게 기여하기 때문이다. 풍성한 퍼 재킷은 보온성도 좋고 우아한 분위기를 한껏 띄워줄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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