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정보통신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선정한 방송통신 기술개발(R&D) 우수과제 업체로 선정됐다.
모다정보통신은 27일 방통위가 주최한 ‘방송통신 R&D 미래 트렌드 2012’ 컨퍼런스에서 와이브로(WiBro)/LTE 기반의 M2M 단말 표준 플랫폼 개발 우수과제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방송통신 R&D 미래 트렌드 2012’ 컨퍼런스는 방송통신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ICT 기술의 미래 발전방향을 조망해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방송통신발전기금을 통해 조성한 2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사업에서 추진된 주요 성과들이 선을 보였다.
와이브로/LTE 기반의 M2M 단말 표준 플랫폼을 개발한 모다정보통신은 플랫폼 연구개발의 필요성과 핵심기술에 대한 소개 및 기술의 독창성, 개발로 인한 기대효과 등을 소개했다.
모다정보통신 관계자는 “와이브로/LTE 기반의 M2M 단말 표준 플랫폼은 세계 주요 통신사업자가 4G 이동통신 서비스를 본격화 하면서 개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제조 측면에서 개발기간과 비용을 감소시키고 M2M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다정보통신은 핵심 기술인 4G 와이브로/LTE 이동통신이 가능한 M2M 통신모듈과 국제 표준을 준용하는 M2M 단말 소프트웨어 개발 툴킷, 표준 통신모듈과 소프트웨어 개발 툴킷을 포함하는 M2M 단말 개발 보드, 국제 표준을 준용하는 M2M 서버 플랫폼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개발 업체간 의존도를 최소화 하고 다양한 M2M 단말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다”며 “다양한 M2M 서비스 분야 간의 융통합형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 환경을 M2M 산업체에 제공함으로써 M2M 시장의 활성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측은 이번 우수과제 업체 선정으로 인해 향후 정부에서 추진하는 M2M관련 추가 과제 등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