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현대해상, 녹색보험 상품개발 선도…보험사 최초 녹생경영 지원

입력 2012-11-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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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은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안전생활실천 시민연합 등 18개 시민단체와 함께 ‘워킹스쿨버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대해상은 보험업계 최초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현을 위한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에 지난 2010년 2월부터 참여하고 있다. 보험회사가 환경문제에 관심을 두고 녹색경영 지원을 위한 선도적인 활동에 나서는 모습을 처음으로 보여준 것이다.

지난 1995년부터 유럽연합(UN) 산하 환경단체인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FI)에 가입한 유일한 보험사인 현대해상은 지난 2010년 7월 교통기후환경 연구소를 설립하고 기후변동과 재해발생에 대비한 다양한 상품개발 및 위험관리 방안에 대한 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앞으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으로 녹색산업의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해상은 보험사에 지속가능 경영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녹색보험 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 2009년 10월에는 업계 본격 녹색보험 상품인 ‘파워에코운전자보험’을 출시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 상품은 친환경 운전자를 우대하는 각종 할인과 자전거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담보를 도입하면서 같은 해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우수 금융 신상품으로 선정됐다.

CDP는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환경재단으로서 지난 2002년 1월 전세계 35개 금융사 서명으로 시작됐다. 금융기관 투자자들이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일종의 환경성명으로 기업의 유해물질 배출 정도를 공개하도록 압력을 행사함으로써 환경경영을 유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부산은행, 한국투신운용, 산은자산운용 등이 참여하고 있고 보험사로는 현대해상이 최초로 CDP에 서명했다.

이와 함께 현대해상은 현재 전직원과 플래너를 대상으로 녹색경영 실천을 위해 ‘7 그린해비츠(GREEN HABITS)’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의 특징은 본인의 탄소절감량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사내 포털사이트 화면의 ‘그린(Green) 현대해상 실현을 위한 7가지 녹색습관’이란 팝업 창을 통해 각 항목의 실천 여부를 체크하면 나의 탄소절감량과 회사 전체 탄소절감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녹색습관으로 내세운 7가지 습관은 △불필요한 전기사용 자제 △4층 이하 엘리베이터 대신 걸어다니기 △종이컵 대신 개인 머그컵 사용하기 △이면지 재활용하기 △개인서랍 속 필기도구 나눠쓰기 △수돗물은 적당한 수압으로 사용·양치 시 수돗물 잠그기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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