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007 스카이폴'
007 시리즈의 최신작 '스카이폴'이 지난 주말 북미 영화 흥행 수입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현지 언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흥행 수입을 조사하는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에 따르면 스카이폴은 9~11일 미국 개봉 첫 주말에 8780만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007 시리즈의 23번째 작품인 스카이폴은 소니 산하 소니픽처스가 제작했다. 주인공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다니엘 그레이그의 세 번째 작품이다.
주말 흥행 수입 2위에 오른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화 '슈거 러시'는 게임 캐릭터 주인공의 모험 이야기로 개봉 둘째 주 흥행 수입은 3310만달러였다.
3위는 덴젤 워싱턴이 파일럿으로 출연하는 '플라이트'로 이번 주말 흥행 수입은 1510만달러였다. 플라이트는 미디어업체인 비아콤 산하 파라마운트픽처스가 배급하고 있다.
4위와 5위에는 모두 1개월 이상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아르고'와'테이큰2'가 차지했다. 1979년 이란에서 일어난 미국 대사관 인질 사건을 영화화한 아르고는 흥행 수입이 670만달러였다. 테이큰2의 주말 흥행 수입은 400만달러로 이로써 총 흥행 수입은 1억3130만달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