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홈페이지)
이보미는 11일 일본 지바의 그레이트 아일랜드 골프장(파72ㆍ6639야드)에서 끝난 이토엔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9000만엔)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아리무라 치에(일본)와 동타를 이뤘지만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아리무라 치에, 모기 히로미(이상 일본)에 2타 뒤진 8언더파 136타로 3라운드를 출발한 이보미는 초반부터 맹추격전을 펼쳤다.
1번홀(파4)에서 첫 번째 버디를 잡은 이보미는 4번홀과 6번홀(이상 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 아리무라 지에와 동타를 이뤘다. 6번홀(파4)에서는 보기로 주춤했지만 다시 전혈을 가다듬고 11번홀(파4)과 12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이로써 이보미는 우승상금 1620만엔을 보태 상금랭킹 4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