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스팸현황 모니터링·보이스피싱 대응센터 구축한다

입력 2012-11-08 15: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달 실시간 스마트폰 자가점검 앱 출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이 마련된다. 아울러 최근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폰 악성코드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달 출시할 예정이다.

이기주 신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은 8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인근 식당에서 가진 취임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스팸과 피싱으로부터 이용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내년에 ‘스팸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 및 ‘보이스피싱 대응센터’를 구축·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KISA는 공공기관 등의 전화번호를 등록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해 9개 기간통신사업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 공공기관을 사칭한 국제전화번호를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고된 보이스피싱 번호 등 실시간 차단리스트를 구축·차단해 피해확산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자체 스팸정보 수집 외에도 이동통신사, 포털에서 차단한 스팸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대응할 수 있는 스팸 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키로 했다.

이기주 원장은 “스팸 신고건수가 연간 5300만건(2011년 기준)에 이르지만 이는 소수의 이용자가 신고한 내역”이라며 “전체 스팸현황을 알 수 있는 정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ISA는 이와 함께 최근 스마트폰 악성코드가 급증하는 것과 관련, 스마트폰 보안 자가점검 앱 ‘폰키퍼’를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지난해 9월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이통3사 앱스토어를 통해 배포를 시작한 자가점검 앱은 현재 약 30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KISA 관계자는 “보안기능과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업데이트 버전을 내달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업데이트되는 내용은 실시간 악성 앱 탐지 기능이 지원되고 간편검사와 정밀검사 등 두 가지 검사방식을 지원한다. 또 검사결과를 이용자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메뉴 디자인을 변경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200,000
    • -3.76%
    • 이더리움
    • 4,313,000
    • -4.58%
    • 비트코인 캐시
    • 585,000
    • -6.02%
    • 리플
    • 1,094
    • +11.63%
    • 솔라나
    • 295,400
    • -2.89%
    • 에이다
    • 817
    • -0.37%
    • 이오스
    • 771
    • -0.9%
    • 트론
    • 249
    • -0.8%
    • 스텔라루멘
    • 184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50
    • -0.99%
    • 체인링크
    • 18,310
    • -4.19%
    • 샌드박스
    • 387
    • -3.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