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요리 소스 제조기업 이금기는 5일 국제요리제과전문학교에서 ‘2012 이금기 대학생 중국요리 경연대회’본선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요리 대회에서는 지난 6월까지 총 40개 대학 조리학과 학생들이 제출한 800여개의 레서피 심사를 거쳐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48명이 소고기를 주재료로 한 창작요리 경연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공식 수입판매원인 오뚜기와 호주축산공사가 후원한다. 미래의 요리사를 꿈꾸는 국내 대학생들에게 창의력과 독창성을 개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겠다는 게 기획 의도다.
10명을 선발해 결승전인 홍콩 최고의 요리 학교 중화주예학원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더불어 3박4일간의 홍콩 이금기 본사와 생산시설 탐방의 기회가 제공된다.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다양한 상품이 주어진다.
첸가식(Chan Ka Sik) 이금기 한국 대표는 “올해로 6회째인 이번 대회는 조리관련 학과 학생들의 동기를 유발하고 다양한 요리에 흥미를 갖고 창의력을 개발토록 하는 게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회 운영을 통해 한국 대학생들이 많은 경험을 공유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